재배면적과 10a당 생산량 전년대비 14.7%, 5.4% 증가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19년 봄 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8150ha로 전년대비 14,7%가, 10a당 생산량도 2567kg으로 전년대비 5.4%가 증가했다. 총 생산량 역시 올해 46만5948톤으로 전년대비 20.9% 8만704톤이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상순에서 6월 상순까지 강수량과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재배면적 증가 역시 지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1402원이었던 수미 1kg 가격은 지난해 2609원으로 53.7% 올랐다.
10a당 생산량이 증가한 것도 봄 감자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은데다 표본구역 피해발생비율도 29.5%로 전년대비 6.5%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경북이 7만8931톤으로 전국 생산량 대비 16.,9%를 차지한 가운데 충남 6만4224톤(13.8%), 전남 6만1173톤(13.1%)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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