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5%에서 3%로 낮춰…입찰최고가 40% 인하 효과
서천특화시장 식당동 최저입찰가를 5%에서 3%로 낮춤에 따라 입찰최고가가 낮아질 전망이다.
군은 식당동 입점자를 입찰 최고가를 써낸 사람에게 낙찰하는 방식을 견지하되 대형식당동의 경우 입찰가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등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개선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최저 입찰가를 점포 감정가액을 5%에서 3%로 낮췄다.
최저입찰가를 낮춤에 따라 점포 입점희망자들은 입찰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입찰최고가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다음 달 식당동 5개 점포 모집공고를 낼 예정인 군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개 식당동 점포 입점자의 입찰최고가가 1000만 원 대 중후반으로 결정돼 기존 입찰가보다 최고 40% 2000만원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식당동 점포를 낙찰 받은 한 점포주는 “군에서 상인들을 위해 최저가를 낮춰줘 운영에 부담이 덜하게 됐다”며 “임대료가 낮아진 만큼 더 나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과 황인신 경제정책팀장은 “입찰최저가를 낮추면 낙찰가도 낮아질 것 아니냐는 부서 아이디어에서 최저입찰가를 낮췄다”면서 “앞으로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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