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해상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발견
어청도 해상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발견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9.26 12:20
  • 호수 9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해경, 포획흔적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 발부
▲수협경매에서 2890만원에 낙찰된 밍크고래
▲수협경매에서 2890만원에 낙찰된 밍크고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약 100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42A어선이 그물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보령해경 대천파출소에 신고했다.

보령해경은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밍크고래에 작살 등 포획의 흔적을 확인한 결과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A 어선에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부했다.

몸길이 4m 60cm, 둘레 2m 40cm, 무게 약 1600kg인 죽은 밍크고래는 수협위판장에서 289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은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해경에 반드시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