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저온에 따른 고추 적기 정식 당부
봄철 저온에 따른 고추 적기 정식 당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4.28 22:39
  • 호수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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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고추 적기 정식 현장기술지도 강화
▲냉해를 입은 고추
▲냉해를 입은 고추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에 정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고추 정식에 알맞은 모종은 너무 웃자라지 않고 잎이 11~13매로 첫 번째 꽃이 피었거나 피기 직전인 모종으로 병해충의 피해가 없는 모가 좋으며 아주심기 전 일주일 정도 경화처리를 해 외부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고추는 저온에 약한 작물로 갑작스럽게 온도가 떨어지거나 생육 중 야간 기온이 15이하가 되면 생육이 억제되고 수정이 불량해져 비정상과가 발생하므로 기상청 중기예보를 참조하여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 정식을 실시하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칼라병)와 관련하여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어 바이러스가 의심될 경우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041-950-6642)으로 즉시 민원 접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병 소장은 최근 서천군의 기온이 평년보다 1.4가량 낮아 이른 정식을 피하여 야간 기온이 회복되는 58일 이후에 심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육묘상에서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여 본 밭 정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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