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20 통일시대 시민교실’ 행사 열어
민주평통, ‘2020 통일시대 시민교실’ 행사 열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7.30 00:17
  • 호수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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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정수 대표가 여성들의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민주평통 김정수 대표가 여성들의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함필주)는 지난 24일 카페베네 서천점 2층에서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평화 감성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0 통일시대 시민교실 통일 꽃 피다행사를 가졌다.

이날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김정수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여성들의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정수 대표는 강연에서 일반적으로 분단 이후 군사분계선을 처음으로 넘어 방북한 사람을 고정주영 회장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사실은 여성들이 남북 시민사회교류를 가장 먼저 시작한 선구자였다아쉽게도 선도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이 통일 문제에 먼저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여성들이 전쟁과 분단의 가장 큰 피해자였고 누구보다 평화와 통일을 가장 염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통일은 국가적 문제인 동시에 국민들의 문제, 그리고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아직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의 문제라며 사회적 통합과 공존을 지향하는 평화통일 문화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김 대표의 교육에 이어 평화감성교육의 일환으로 통일 꽃 피다라는 주제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김지연 강사가 진행했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서천YWCA와 공동주관하여 캠페인을 진행,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지역사회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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