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 김명선 의장, 의과대학 설립 촉구
■ 도의회 소식 / 김명선 의장, 의과대학 설립 촉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0.15 08:08
  • 호수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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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12일 도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 출범식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는 사는 곳과 소득 수준을 넘어 헌법상 생존권을 국가에서 지켜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의과대학 설립은 오늘 출범하는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나 정부의 보편적 의료복지 측면에서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충남 서부도서지역 90만 도민은 급성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에 생명을 잃거나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상급병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망률이 수도권보다 1.4배나 높은 상황을 감안할 때 의과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 분야는 점차 공공 영역으로 확대하는 추세라며 열악한 충남의 의료실정을 감안해 의과대학도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보건복지부 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충남 예산군 삽교읍 충남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고일환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충남도의회 오인환 복지환경위원장과 홍기후 운영위원장, 김연김한태방한일황영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남형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충남도의회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오인환 의원)8일 도의회 112호 회의실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충남형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남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 추진경과와 세부항목을 검토하고 남북교류협력과 통일교육 현황, 국내 사례 분석 등 충남 실정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 대표인 오인환 의원(논산더불어민주당)“2018년 이후 변화된 대북정책 인식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대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나아갈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충남이 남북교류사업을 모범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을 통한 남북교류사업 모델 발굴과 추진 한계 극복 대안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11월 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결과물을 확인하고 정책 접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균발위,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 의결에 환영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충남 혁신도시 지정 심의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인 김 의장은 이날 혁신도시 지정안 의결 직후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혁신도시 지정은 220만 충남도민의 의지로 이뤄낸 성과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혁신도시 추가 지정은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이라며 충남은 혁신도시를 성장 발판으로 환황해권 중심이자 제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모범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혁신도시 완성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그동안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대정부 건의결의안 채택, 특별위원회와 연구모임을 통한 공론화 작업, 이전 공공기관 대응 전략 주문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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