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후 참여노인 주관적 건강상태·우울경험 등 개선
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홈택트 건강친구 챌린지’ 진행결과 참여 노인들의 건강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부터 6주 과정으로 진행된 16명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홈택트 건강친구 만들기 챌린지 사업은 기초 검진, 맞춤형 운동 처방, 신체활동 프로그램 진행, 질환별 영양 교육, 건강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상자별로 낙상 예방, 약물 오남용 바로잡기 교육 등도 함께 제공했다.
군과 체육회에 따르면 사업 전·후 조사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평가에서 ‘나쁘다’로 응답한 비율이 94%에서 83%로, 우울경험이 83%에서 55%로, 10초 이상 한 발 서기(TUG 테스트) 검사에서 통과자가 5%에서 16%로, 일주일 3가지 이상 단백질 섭취 여부 응답이 0%에서 44%로 증가하는 개선 결과를 보였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코로나19로 저하된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하고, 운동습관 형성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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