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힘 결집, 새로운 정치판 만들기 중점
유권자의 힘 결집, 새로운 정치판 만들기 중점
  • 윤승갑
  • 승인 2004.01.16 00:00
  • 호수 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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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역할성 재점검하는 비판과 평가 지향
오는 4월15일로 예정된 17대 총선 기상도는 짙은 안개에 덮여있다.
‘국회해산’까지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총선, 뉴스서천의 보도 자세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을 쟁점으로 국회의원의 역할성을 전 유권자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할 것을 밝힌다.
‘올바른 정보제공’이라는 적극성을 총선보도 계획의 근간으로 삼고 여기에 유권자들이 나서는 정책제시와 후보자간 비교분석을 통해 정책으로 무장된 인물의 올바른 선택을 유권자가 할 수 있도록 지향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보령, 서천이라는 지역구 특성으로 인한 일부 유권자와 후보자들의 편가르기식 선거를 지양하기 위해서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인 보령신문과 합의된 총선보도를 통해 양 지역민들의 의견을 들어 정치불신의 불씨인 편가르기 없는 올바른 국회의원이 선택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편집자 주-


‘유권자의 힘’ 결집
새로운 정치판 만들기 중점
국회의원 역할성 재점검 하는 비판과 평가 지향
정책으로 무장한 인물 선택 위해 심층 보도 계획

보령·서천
‘정치개혁 점화’
이번 총선은 무엇보다 정치개혁이 전국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년간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우리 정치를 볼 때 다가오는 총선의 쟁점은 ‘정치개혁’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전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기 위한 유권자 표의 심판을 통해 그 희망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스서천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정치개혁을 쟁점으로 다각적인 보도를 통해 올바른 국회의원이 선택될 수 있도록 보도할 것이다.
우선 정치개혁의 이해를 위해 주력할 것이며, 그 당사자인 후보자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견해를 들을 것이다.
또 후보자들이 내세우는 각 대안의 정당성을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후보자의 자질과 행적이 정치개혁에 부합하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후보자의 모든 것을 소개할 계획이다.
현재 정치권은 스스로 정치개혁을 미루고 있다. 정치개혁은 뒷전인 채 당리당략과 자기밥그릇 지키기에만 급급한 현 정치권의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유권자의 한 표에 정치개혁의 생명이 달려 있는 것이다.

정책의 제시와
공약의 비교
각종 선거 때 마다 유권자들이 느끼는 것이지만 몇몇 정책을 제외하고는 소속 정당을 막론하고 후보자들의 정책은 비슷하다.
특히 보령과 서천이라는 선거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후보자들의 정책이야 말로 철저하게 표만을 염두한 정책이기에 대동소이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후보자들의 정책이 본질적인 의미가 무엇에 있는지, 해결해낼 비전은 있는 것인지, 후보자에 대한 믿음감을 가질 수 있는지 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공약과 정책집을 펼쳐두고 후보자를 검증하기 보단 후보자들의 조직에 의해, 돈으로 얼룩진 선거가 실시되는 것이다.
이런점에서 뉴스서천은 지역적 정책과 국가적 정책을 중심으로 후보자에게 질문을 던질 것이다.
국책사업으로의 장항국가산업단지 가능성, 충남·전북 수계조정 해결책, 군·장광역화 가능성, 농업개방, 새만금 건설, 핵폐기장 건설 등에 대해 물을 것이다.
군민들과 함께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선정해 후보자의 답을 듣고 이를 근거로 후보자가 제시하는 공약과 정책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 과정은 각 정당별 경선이 마무리되는 3월부터 매주 뉴스서천 지면을 통해 공개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유권자가 알아야 할 것은 국회의원은 지역개발 공약을 남발하는 존재가 아니라 국가가 처한 중요 정책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존재여야 한다는 당위성이다.
이를 통해 지역정책과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지역 국회의원의 활동성이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군민이 만드는
정책토론회
짧은 역사이지만 뉴스서천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통해 지역 유권자에게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리고 이를 통해 올바른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왔다.
또한 이를 본보 지면과 유선방송, 캐이블방송의 협조를 얻어 유권자에게 알려 지지자를 결정하는데 도움주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16대 총선이나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도 정책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이번 선거의 더욱더 폭넓은 활동을 위해 군내 전 시민사회단체와 군민들이 참가하는 총선시민연대(가칭)를 구성할 것을 지면을 통해 제안한다.
총선시민연대 구성은 이번 선거의 후보자 공약과 정책의 비교분석은 물론 공명선거, 정책토론회 등의 일정과 추진계획을 세우는 등 선거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집행해 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가 하면 지역의 시민세력 성장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 국민적인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보령과 서천에서도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선거보도의 적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선을 지켜보고 있는 군민들의 모든 희망이 실현되는 선거를 위해 한 발내딛은 뉴스서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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