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본격 추진
교육지원청이 28일 옛 종천초등학교 본 건물 철거 공사를 시행한다.
1935년 4월 8일 설립 이래 1998년 3월 1일 부내초등학교로 통합되며 폐교되기까지 58회 37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종천면 화산리 208번지 옛)종천초등학교가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가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철거된 부지에는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비 73억 5천만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2976㎡,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충남도교육청은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기초 소양을 갖춘 학생을 육성 중에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도구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대표적 농어촌지역인 서천은 기반시설 부족으로 체계적인 교육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에는 3D프린팅, 드론, 코딩 등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을 비롯한 각종 교육활동 지원 공간이 조성돼 지역 교육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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