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수급 위한 IRG 추가 파종 현장지도 나서
조사료 수급 위한 IRG 추가 파종 현장지도 나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2.17 20:51
  • 호수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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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조사료 생육 부진 시 추가 파종(보파) 실시
▲조사료 작물 파종 논
▲조사료 작물 파종 논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관내 축산농가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동계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의 해빙 전·후 봄 추가파종 현장지도에 나섰다.

최근 이상기후와 물류대란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평년대비 저온현상 지속에 따른 생육불량 등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수급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사료작물(IRG) 봄 파종은 생육상황을 고려하여 2월 초·중순 월동률이 70~80%로 입모율이 낮거나 생육이 부진한 곳 위주로 보파하여 생산성을 높여주도록 해야 한다. 또한, 월동률이 50% 이하이거나 지난해 파종시기를 놓쳐 파종하지 못했을 경우 신규 파종을 하여 조사료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규 파종의 경우 언 땅이 녹기 전에 복합비료를 17포 살포 후 코윈어리·그린팜 등의 내한성이 강한 IRG 조생종 품종을 60kg 파종하며, 특히 땅이 녹으면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신규 파종은 가을 파종보다 20~25% 증량 파종하고 수확은 5월 중하순보다 다소 늦게 할 것을 당부한다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유휴 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확대 재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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