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경선, 212여표 얻어
“지역 민주화 운동, 정치생활의 자존심을 지켜 가슴이 벅찹니다”열린우리당 보령·서천 선거구 후보로 선출된 김명수(62) 후보는 개혁의 대표주자를 선택한 민의에 감사한다며 “탄핵 쿠데타 분쇄를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던 백병훈, 이근호, 이명례씨 등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들에게 열린우리당의 총선 승리와 보령·서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공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열성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가 큰 힘을 발휘한 것 같다”고 분석하면서 “정치생활을 함께 해온 주위의 모든 분들이 참여경선 선거인단에게 직접 호소하는 등 어느 캠프보다 자원봉사의 응집력이 뛰어났다”고 자평 했다.
한편 보령 주산면이 고향인 김 후보는 서울 경복중·고, 서울대 문리과, 단국대학교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새천년민주당 보령·서천지구당 위원장과 16대 노무현대통령후보 보령·서천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16대 총선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1만1천749표를 얻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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