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ha확대…ha당 평균 100만원 지원
군이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조사료 재배 전환농가에 보전금을 지원키로 하고 최근 ‘조사료 재배 전환농가 보전금 지원사업’ 관계자 회의를 열어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서천축협, 한우협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천군 축산과는 내년부터 쌀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봄에 파종해 7~8월 수확하는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한해 ha당 평균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도 1억5000만원을 투입, 조사료 면적을 150ha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축산농가를 상대로 수요조사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해당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신동순 산림축산과장은 “조사료 확대를 통한 자급률을 높여 관내 축산농가에 원활한 사료 공급과 경영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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