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체험 활동 시 물 때 확인 등 당부
보령해경은 3일부터 9일까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을 맞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하며, 최근 3년 동안 7월에 발생한 보령해경 관내 연안사고는 총 7건으로 6명이 구조되었고 3명이 사망했다.
이번 위험예보 발령 기간 중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내 해수욕장 개장 등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활동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민 스스로가 이안류, 너울성 파도 등 기상정보 및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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