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마릿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한우 사육마릿수 전년 동기 대비 감소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7.27 07:38
  • 호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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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 발표

6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산란계와 육용계는 증가하고 한우와육우, 젖소, 돼지,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와 육우는 3686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3% 48000마리가 감소했다. 이는 누적된 사육 마릿수 영향으로 1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1세 미만 한우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안한 암소 도축 증가로 감소했다.

젖소도 전년 동기 대비 1.4% 5000마리가 감소한 383000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암소중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경산우 마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1세 미만 마릿수 감소 때문이다.

돼지는 1110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0.5% 58000마리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한 농가들이 돼지를 입식하지 않는데 따른 마릿수 감소 때문이다.

산란계는 7519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117000마리 2.9% 증가했다. 이는 산란성계의 노례 도태주령 연장으로 6개월 이상 사욱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육용계는 110869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615000마리 4.3% 증가했다. 통계청은 육용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육계 병아리 입식 물량 감소에도 불구 삼계탕용 닭과 토종닭 마릿수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는 전년 동기 대비 9.7% 947000마리가 감소한 8816000마리로 조사됐다. 오리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조류독감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미입식과 상반기 산란종오리 사육 마릿수 감소로 육용오리 입식 물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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