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 체험향사 진행
독립기념관이 순회전시하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사진전’이 10월31일까지 이상재선생 생가지에서 전시된다.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문을 연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20선’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 항거한 대표적인 사건 중 20점의 사진을 선정해 구한말 의병항쟁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역사의 흐름과 발자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마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 전시와 함께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와 ‘삼행시 짓기’ 이벤트 등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남혜경 문화정책팀장은 “고난의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심어주신 ‘영원한 스승’ 이상재선생 생가지에 방문하셔서 의미 있는 광복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재선생 생가지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사랑채에 만들어진 ‘열린책방 청년’에서는 서천애(愛)유산 미션체험과 매달 추천도서 선정, 독서퀴즈 이벤트가 열리며 역사·문화공간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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