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농사정보(2023년 8월 16일 ~ 8월 22일)
■ 주간 농사정보(2023년 8월 16일 ~ 8월 22일)
  • 뉴스서천
  • 승인 2023.08.17 08:12
  • 호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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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실비대기의 가뭄,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 벼

후기 논 관리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 중만생종은 벼 이삭 패는 시기에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출수 15일 전부터 출수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루어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 실시

병해충 관리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 방제. 감염 초기 벼알 부분 갈색으로 변해 점차 전체 변색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방법은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 등록약제로 방제

(이삭도열병) 이삭 패는 시기에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워 피해가 크므로 사전방제가 필요하며, 잎도열병이 많았던 지역에서는 이삭 패는 시기에 비가 올 경우 이삭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 위주로 출수 전 이삭이 2~3개 팰 때 방제함

(혹명나방)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 살포함

(벼멸구, 흰등멸구)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먹노린재) 8월에 약충과 성충이 벼 줄기에 구침을 박고 흡즙하여 심하면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

-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함

밭작물

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하여 알곡 자람의 중요 시기임

- 콩은 화기탈락 현상 및 생육이 부진하면 조기 회복을 위해 엽면시비 실시

- 종실비대기의 가뭄은 콩알의 무게, 크기 감소,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므로 포장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강우와 강풍에 대비,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지르기 등을 해줌

- 투광·통풍을 위한 순지르기는 생장점(마디끝)이 아닌 식물체의 측면()을 자름

- 생육부진 시 0.5~1% 요소액을 2~3(1/1, 100~200g/20리터) 엽면살포

잎줄기마름병은 비와 바람에 의해 쓰러져 지표면과 닿은 잎, 잎자루, 꼬투리에 8월 중하순부터 9월 상순에 발생하므로 배수로 정비, 쓰러짐 방지 및 적용약제를 살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 주요 노린재류는 콩의 생육단계를 보아 8월 중·하순경에 방제 필요

-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 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 지속 기간은 약 10일 임

땅콩

협실비대기 수분관리

- 토양 수분조건이 결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자방병 지하침투 후 20~30일과 협실 발육후기 2~3주임

- 땅콩은 뿌리에서 흡수된 수분이 식물체로 이동하는 확산속도가 콩보다 빠른 내한발(耐旱魃)성을 가지고 있으나 극심한 한발상태에서는 관수가 필요함(무피복 기계화재배 농가 등)

- 땅콩 결협권의 최적수분은 근권토양 용적비로 약 40%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함

8월 상중순경 이어짓기를 한 농가를 중심으로 갈색무늬병 진전이 빠른데 병발생때는 즉시 적용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림

큰검정풍뎅이는 1년에 1회 발생하고 7~8월경 최성기가 되는데 전년 발생포장에서는 발생성기로부터 15일 이전에 땅콩 포기를 중심으로 토양살충제 살포

고구마

습해를 받아 지상부 생육이 부진한 경우 요소, 미량원소 영양제 등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하고, 일조 부족 또는 지상부가 지나치게 웃자란 경우 수용성 황산칼륨, 인산칼륨 등을 잎에 뿌려주고 수확시기 조절 필요

참깨

참깨 1모작(5월 파종)은 줄기 아래 부분의 꼬투리가 2~3개 갈라지는 때에 수확을 실시하고, 2모작(6월 파종)에서는 순지르기를 실시함

참깨 2모작에서는 역병과 잎마름병 위주로 중점방제

고추

(고온기 피해) 고온, 수분부족으로 호흡량 증가, 광합성 감소, 양분흡수 및 물질전류 등으로 식물체 연약, 생장억제, 생장점 부위 위축

* 개화결실에 영향을 미쳐 낙화, 낙과 및 기형과 발생이 증가함, 수량감소

(토양 수분) 관수시설(점적, 스프링클러) 활용 지속적 관수로 수분유지와 석회결핍과 예방 * 염화칼슘 0.30.5%3회 정도 엽면시비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 특히 총채벌레는 어린 꽃을 가해하여 열매잎이 기형이 되며 고추 끝이 목질화 되는 등 품질을 저하시키므로 적용약제로 방제함

* 감염포기 조기제거, 예방위주로 총채벌레와 진딧물을 방제하며, 밭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방제도 함께 실시

* 담배나방은 7일 주기로 3회 이상 방제

(웃거름)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

- 점적관수가 설치된 포장은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줌

(적기수확) 풋고추나 홍고추는 용도에 따라 적기 수확함

* 완전히 착색되지 않은 과실을 건조하면 희나리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23일 정도 후숙하여 착색시킨 다음 건조함

과수

고온 지속 시 예상 피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실··가지의 햇볕 데임 피해

야간 고온(열대야)에 따른 호흡량 증가로 광합성산물 감소, 과실비대 및 당도 저하, 꽃눈 생성불량, 착색지연 현상 발생 등

햇볕 데임 발생원인

- 식물은 강한 햇볕이나 고온, 건조 등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발생

* 활성산소는 세포를 노화시키고 때로는 세포를 죽게 하며 생리장해를 일으킴

- 잎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효소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피해 적음

* 과실은 직사광선이 닿으면 과실표면 온도가 45이상 올라가 피해 발생

- 햇볕 데임 증상은 나무의 남서쪽 방향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러 날 동안 구름이 끼거나 서늘하다가 갑자기 강한 빛을 받을 때 증가

사전대책

외부온도가 31를 넘거나 과실에 강한 광선 노출이 예상될 경우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하여 피해 예방

-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돼 있는 과원은 대기온도가 31±1일 때 자동조절장치로 30분 동안 물을 뿌리고 5분간 멈추도록 설정해 온도를 낮춰주면 일소과 발생을 줄일 수 있음

- 반면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오히려 일소 피해가 많아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함

과실의 햇볕 데임을 줄이기 위해서는 폭염 지속 시 물 주는 시기를 짧게 자주 하는 것이 좋음

전면 초생재배를 실시하여 고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과원의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 방지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된 과실은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여 햇볕 데임 피해 예방

사후대책

햇볕 데임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수세 안정 위해 늦게 제거, 피해가 심한 경우 2차 병해 예방을 위해 즉시 제거

축산

고온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일반적으로 27~3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이 폐사함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

축사 천장은 단열 보강하여 태양 복사열을 막아주고, 지붕 위로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춤

-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온도 상승 차단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적온보다 높을 때 :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발육저하

고온 한계온도보다 높을 때 :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축사를 청결히 하며 농장 안팎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해충 발생 방지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하며사료조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야 함

-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빈 외벽에 열 차단 단열재,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흰색 도료를 칠함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어 체감온도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춤. 자연바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풍기 및 송풍팬 등 시설을 활용.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을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 및 점검 실시

- 필요 시 냉풍기와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여 함께 가동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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