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학교, ‘국악 진로 토크콘서트 개최’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는 31일 졸업생과 함께하는 국악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악부 동아리 졸업생인 권현지(한국예술종합학교), 박승연(전북대학교), 임하랑(중앙대학교), 전유하(한양대학교) 학생이 모교를 방문했다.
‘천년만세’ 곡을 시작으로 ‘민요의 향연’, ‘산조 합주’, ‘Fly to the sky’를 연주했고, ‘멘토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토크쇼가 이뤄졌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중학교 시절 이야기, 고등학교 진학 준비 과정, 대학 생활, 앞으로의 진로 계획 등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장항중학교는 2014년도에 참소리 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 후 현재 51명의 참소리 국악부 단원들이 동아리와 방과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고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선정되어 인근 초등학생 대상으로 토요국악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국악부 동아리 3학년 김태한 학생은 “국악부 선배들의 멋진 연주와 함께 멘토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윤신 교장은 “중학교 국악 동아리 활동에서 진로를 찾아 대학에 진학해 전문연주가로 성장한 모습이 대견하고, 선순환의 역할을 하는 모습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중학교 생활에서 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여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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