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청남도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금산군에서 열린다.

충남도체육회와 금산군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충남도체육대회에서 서천군은 선수 419명과 임원 199명 등 618명의 선수단이 30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20개 등 모두 4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점수 2만850점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한 서천군은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과 유도, 족구, 궁도 등 메달 획득 및 전략종목과 육성종목의 선전이 예상돼 한 단계 상승한 종합 9위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선수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서천군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바란다”면서 “육상과 역도, 유도, 족구, 역전경주, 궁도 등의 전략 종목과 육성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돼 종합순위 목표를 9위로 상향 조정한 만큼 우리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선수단은 14일 오후 2시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결단식을 한 뒤 대회가 열리는 금산군으로 이동,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도민체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