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농사정보(9월 13일~19일)
■ 주간 농사정보(9월 13일~19일)
  • 뉴스서천
  • 승인 2023.09.14 11:44
  • 호수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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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고추, 강우 이후 탄저병 확산 우려

후기 논 관리

중만생종 벼는 호숙기에 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생산된 전분을 이삭으로 전류,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물 걸러대기 및 깨끗한 물 공급이 필요함

- 벼가 익어갈 때에는 뿌리의 활력 및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쉬우므로 산소공급을 위하여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대기를 실시함

쌀의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 물 떼기 시기로 논물을 완전히 떼는 시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충분히 여물게 하기 위해서는 출수 후 30~40일경 실시함

- 물 떼는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 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여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며 물을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함

적기 수확 및 건조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 중생종은 출수 후 50~55,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 적기임

-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립, 피해립 등이 증가하여 완전미율이 떨어짐

콤바인 작업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면 회전수가 올라가 탈곡통에 투입되는 벼의 양이 많아져 벼알이 깨지는 등 미질이 떨어짐

병해충 관리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하며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 방제. 감염 초기 벼알 부분 갈색으로 변해 점차 전체 변색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음. 방제 방법은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 등록약제로 방제

(이삭누룩병)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함.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가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짐. 방제 방법은 이삭 패기 전후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

(혹명나방) 2화기 최성기는 9월 상중순으로 논을 살펴보아 포장에 성충 및 유충이 혼재되어 잎 피해를 받고 있으면 즉시 방제 실시. 심할 경우 막엽의 피해로 출수 불량, 등숙 지연, 수량의 감소 등으로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됨

(벼멸구, 흰등멸구) 초기방제가 중요하므로 멸구가 날아온 서남해안 지역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잘 살펴보아 발생이 많으면 적용약제로 방제함

밭작물

노지고추

강우 이후 노지고추에 탄저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니 예찰 강화

- 병든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리면 방제효과는 50% 이상 감소하므로 포장 청결이 매우 중요

붉은 고추는 가능한 한 빨리 수확하여 다음 고추가 잘 자라도록 함

수확 후 23일 정도 후숙하여 완전히 착색시킨 다음 건조하여 희나리 발생을 줄이도록 함

가을 배추·

정식시기를 놓친 지역에서는 포장을 준비하고 조속히 정식 실시

정식을 실시한 포장은 습해 예방 및 관수 관리 철저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함

벼룩잎벌레, 진딧물, 무름병 등 병해충 적기 예찰 및 방제 실시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 파종 적기이므로 제때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종자, 비닐 등 자재 등을 미리 준비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 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

일찍 파종한 양파 육묘상은 고온 장해 예방, 잘록병 방제, 습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 생산

 

과수

과실 수확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함

맛이 들지 않은 미숙과를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완숙과를 수확하여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출하

신품종 과실은 익었을 때를 잘 살펴서 적기에 수확하도록 하고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철저히 하여 출하하도록 함

배수로 정비 관리 및 경사지 및 새로 개원한 과원은 토양유실이 되기 쉬우므로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주어 토양의 유실을 방지

사과 품질관리

과실의 색깔이 고루 붉게 착색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생종은 수확 1015일 전,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 봉지를 벗겨 주어야 함

후지 사과는 수확 30일 전에 겉 봉지를 벗긴 다음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함

사과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도록 하고, 햇빛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후에는 주의해서 과실을 돌려주도록 함

과실 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 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하여 과실 전면이 착색되도록 함

봉지를 벗기고 45일 후 나무 주위의 땅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면 밑 부분에 달린 과실의 색깔이 좋아져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음

축산

환절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방풍·보온관리 사전 준비 철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에 신경 써야 함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줌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는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관리 및 축사 바닥 관리 유의

- 돼지는 일교차가 5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신경써야하고, 특히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 써야 함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망아지는 계절번식으로 봄에 태어나 가을에 젖을 떼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 사료를 충분히 급여해줌

<자료제공/서천군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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