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리 건설폐기물처리사업 소송 언제 끝나려나
화산리 건설폐기물처리사업 소송 언제 끝나려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10.04 10:47
  • 호수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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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환경, 9월 25일자 대전고등법원 항소
▲지난 5월9일 대전지방법원의 현장검증에 맞춰 사업부지 입구에서 집회에 참여한 화산리 주민들
▲지난 5월9일 대전지방법원의 현장검증에 맞춰 사업부지 입구에서 집회에 참여한 화산리 주민들

종천면 화산리 건설폐기물처리사업사업자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하면서 소송이 이어지게 됐다.

군에 따르면 서원환경은 지난달 13일 군을 상대로 제기한 화산리건설폐기물처리사업계획 부적정 통보 취소 1(대전지방법원 행정1) 행정소송에서 패소하자, 같은 달 25일자로 대전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지난달 131심 행정소송에서 패한 서원환경은 지난 2021329일자로 종천면 화산리 산 45-653필지에 건설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를 보면 영업대상 품목을 폐콘크리트 등 8종에서 혼합건설폐기물 등 2종으로 축소하고 하루 처리용량도 1200톤에서 1000톤으로, 보관시설 면적을 1748에서 5000로 축소 변경 제출한 바 있다.

군은 서원환경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서 중 내용 일부가 변경됐지만 2017년 부적정 통보 당시 사업계획과 유사하다6가지 이유를 들어 같은 해 8월 부적정 통보했다.

화산리 임동범 이장은 사업자가 항소로 소송이 이어지게 돼 안타깝다면서 주민들과 힘 합쳐 마을에 건설폐기물처리사업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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