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천예술제 17일부터 문예의전당에서
제14회 서천예술제 17일부터 문예의전당에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10.16 07:43
  • 호수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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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제1회 서천예술인상’수상
▲제14회 서천예술제 포스터
▲제14회 서천예술제 포스터

14회 서천예술제가 17일부터 5일간 문예의전당에서 열린다.

서천예총(회장 강석화)의 큰 잔치인 이번 서천예술제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회로 채워진다. 특히, 전문예술단체와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무대가 주목받고 있으며 몽골예술단과 함께 하는 시화전과 합동공연도 마련되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1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첫 순서로 올해 새로이 제정된 서천예술인상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1회 서천예술인상 수상자로 나태주 시인이 선정되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시초면에서 태어나 시초초등학교와 서천중학교,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43년간 교직에 몸 담았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대표시 풀꽃은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 중에 하나이며 꽃을 보듯 너를 본다30여 권의 시집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신석초 문학상의 제정을 추진하여 2016년부터 지금까지 후원해오는 등 고향 서천의 문학 발전에 힘써왔다.

김기웅 군수는 나태주 시인은 서천의 자랑스런 예술인이며 문화적 자산이므로 제1회 서천예술인상의 수상자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 시상식에 서천군민이 많이 오셔서 축하의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이 상의 의미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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