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배추 5.7%, 무 5.0% 감소
올해 가을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정식(아주 심기)파종 당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와 가을 무 재배면적이 아주 심기 시기에 가격이 하락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실제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152ha로 지난해보다 5.7% 801ha 감소했다.
올해 배추 아주 심기 기간인 7~9월 배추 평균가격 동향(농산물 유통정보, 도매)에 따르면 상품 1kg에 1510원으로 지난해 2298원보다 797원 34.6% 하락했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이 3100ha, 충북 2213ha, 경북 2144ha, 강원 1687ha, 충남 1027ha 순으로 조사됐다.
가을 무 재배면적도 6026ha로 지난해보다 5.0% 314ha 감소했다.
가을 무 역시 아주 심기 기간인 7~9월 무 평균가격 동향(농산물 유통정보, 도매)에 따르면 올해 상품 1kg에 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1원 35.1% 감소했다.
시도별 가을 무 재배면적은 전북 1289ha, 충남 1031ha, 전남 831ha, 경기 822ha, 강원 601ha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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