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항군민체육관에서 고령조합원 등 400명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 고령조합원들이 13일 ‘농업인 행복버스’를 이용해 의료지원 등을 받았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중앙회가 2105년부터 농업인 실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8년만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한 장항농협은 13일 장항군민체육관에서 고령조합원과 주민 등 40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제공했으며,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한의학과 치과, 마취통증과 4개과 의료진이 검진 결과를 토대로 약을 처방하고, 검진을 받은 고령조합원 전원에게 비타민 주사를 투여했다.
성주4리 한 어르신은 “몇해 전 촬영한 장수사진이 작아서 이번에 새로 촬영하게 됐다”면서 “장수사진을 찍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는데 남편이랑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다 한날 한시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은 “농어촌 행복버스를 이용하신 고령조합원 모두 아픈데 없이 장수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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