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2등급’,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종합청렴도 2등급’, 전년 대비 1단계 상승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1.04 06:17
  • 호수 117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 2등급, 충남도·도교육청 3등급, 국립생태원 4등급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서천군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공공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외부체감도)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체감도)가 응답한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시책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해 1~5등급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76.0)이었던 군은 올해 전년 대비 3.2점이 향상된 2등급(79.2)으로 전국 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외부체감도는 군 평균 80.7점 대비 7.7점 높은 88.4점이며, 부패경험 응답에서 제로(0)를 나타내는 등 군정에 대한 외부 민원인의 청렴체감도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청렴노력도 부분은 82.3점으로 군 평균 대비 7.6점 높게 나타났으며, 부패 취약 분야 및 청렴 대책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는 87.5점으로 군 평균 대비 15.5점이나 높아, 군수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청렴 정책 추진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에도 맞춤형 청렴 교육 강화, 청렴만족도 자체 조사,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모의훈련 활성화, 강도 높은 복무 감찰, 군민 친절서비스 교육, 고충민원 처리실적 점검 및 평가제 운영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토대로 2024년에도 반부패 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청렴체감도가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했지만 청렴노력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종합청렴도가 지난해와 같은 3등급에 머물렀다. 충남도교육청도 종합청렴도가 3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청렴체감도가 2등급으로 지난해 대비 1등급 올라섰지만 청렴노력도는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했다.

계속해서 공직유관단체1(공기업)로 분류된 한국중부발전은 종합청렴도가 지난해와 같은 2등급으로 평가됐다. 청렴체감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으로 평가됐지만 청렴노력도가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했다.

공직유관단체 2(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 국립생태원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이, 청렴체감도는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2등급이 하락했지만 청렴노력도는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