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연중 주야 불문 사고예방 순찰, 단속 실시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15일부터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다발 시간대 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순찰팀 운영시간 및 단속지역을 확대한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망자는 20명으로 전년 대비 5.3% 1명 증가했다. 특히 이른 아침(오전 6시~8시)과 초저녁(오후 6시~8시)에 발생한 교통사망자도 전체 교통사망자 중 111명(54.7%)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암행순찰팀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에서 사망사고가 많은 이른 아침과 초저녁으로 확대 추진하고,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찰서별 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구간을 추가 선정 운영한다. 특히 교통사고사망이 빈발하는 경찰서에 암행순찰자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암행순찰차가 주·야간 불문하고 사고 예방 순찰 및 단속 활동을 연중 내내 이어갈 방침으로,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충남도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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