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희귀 해양미생물 활용
해양생물자원관, 희귀 해양미생물 활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3.07 07:08
  • 호수 1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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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천연색소 생산 가능성 밝혀
해양 희귀생물
해양 희귀생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신안 앞바다에서 전 세계에서 4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 해양미생물을 발견하고 이 미생물로부터 고부가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 생산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양생물자원관 바이오실용화실 배승섭 박사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양미생물의 유용 소재를 발굴하던 중, 희귀 해양미생물 플라비라물루스 SSW2303(Flaviramulus sp. SSW2303)를 발견하고 배양하는 데 성공하였고, 유용물질 분석을 통해 고부가 잔토필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로 알려진 아스타잔틴, 지아잔틴, 칸타잔틴 색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해당 해양미생물로부터 고부가가치를 지닌 잔토필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 배양법과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 해양미생물에서 추출한 잔토필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 물질의 항산화 효능을 입증하여 관련 기술에 대해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해당 해양미생물의 대량배양기술과 균주개량, 추출 및 정제기술 등을 연구해 합성색소를 대체할 고부가 잔토필 카로티노이드 천연색소를 저비용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에서 발견된 희귀 해양미생물이 해양바이오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토종 해양미생물을 조사하고 유용한 소재를 발굴하여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촉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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