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령선거구 여야 대진표 완성
서천·보령선거구 여야 대진표 완성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3.14 08:46
  • 호수 1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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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나소열 원팀 선언, 국힘 장동혁 출마선언

보령·서천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구자필, 신현성 예비후보와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한 나소열 예비후보는 14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선언과 함께 구자필, 신현성 변호사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길 계획이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경선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은 승자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원팀을 선언했다면서 저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셨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구자필, 신현성 두 동지께서 큰 마음으로 원팀 선언을 해주시기로 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56기의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면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주신 두 분을 비롯한 당원동지와 힘 합쳐 소멸위기의 서천과 보령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20일께 보령·서천 발전 구상을 담은 선거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선거 30일을 남겨둔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의원은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보궐선거 때의 초심을 되새겨 내일이 기대되는 보령·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의원은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지난 2년 동안 행정과 사법·입법의 경험을 토대로 보령·서천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지역 숙원사업 해결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임기 중 성과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장의원은 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를 바꿔 국민을 위한 국회,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장의원은 국민만 바로 보는 바른 정치로 국회를 혁신하고 국민의힘이 집권당의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천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을 통해 중부권 해양바이오 집적지구 육성 등 서천·보령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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