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진 대상 보조금 집행 안내·분기별 보조금 정산
군이 올해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운영지도사를 양성해 배치한다. 군의 이번 조치는
군과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상대로 매년 올바른 보조금 사용교육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임원진의 잦은 교체, 고령으로 인한 집행 미숙 등으로 보조금 정산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된 데 따른 개선책의 일환이다.
경로당 운영지도사는 경로당 운영 및 행정과 회계 경험이 풍부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24명으로 구성되며 경로당 임원진들에게 보조금 집행에 대한 안내와 분기별 정산을 돕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복지정책 안내 역할도 담당한다. 앞서 이들은 2월 한달 동안 회계 및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보조금은 개소당 연 371만6000원으로, 공과금 납부, 시설수선 등을 위한 운영비와 냉·난방비로 구성돼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리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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