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께 보령시 오천면 회변항 남서방 0.8해리 해상에서 81톤 견인용 예선 A호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 방제정과 충남소방, 경찰, 민간구조세력에 의해 3시께 진화됐다.
사고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 중 1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보령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이 난 견인용 예선 A호는 오전 4시40분께 군산항에서 출항해 홍성 남당항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령해경은 A호를 남당항으로 입항조치한 뒤 승선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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