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존중 해경 위해 지속적인 조언 대안 제시” 다짐
보령해경(서장 김종인)은 9일 수사과정 중 인권보호를 위한 ‘24년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령해양경찰서장 및 수사경찰과 더불어 외부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그동안의 활동내역을 밝히고, 인권보호 자문기관으로 더욱 적극적인 인권 증진 방안을 찾으며 조사 과정 중 투명함을 재고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보령해경 수사과 주관으로 해양경찰 수사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유치장 등 인권 관련 설비에 대한 점검도 진행됐다.
보령해경 시민인권단은 시민단체, 학계, 법조계, 종교계, 언론계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로 위촉되었으며 위원단 활동이 넓은 범위에 적용되고, 인권을 존중하는 해양경찰을 정립할 수 있도록 제도·정책·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대안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인권단 위원장(문건수)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경찰 활동 전 과정 아래 시민과 경찰관 모두의 인권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인 서장은 “수사기관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교육하고 조사 과정 중 공정함을 기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인들이 위촉된 시민인권단과 밀접한 연계와 지속적인 조언을 구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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