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내 중·고생들이 전국미술 대회에서 예술성을 과시하며 본인은 물론 군의 명성을 떨쳤다.
지난달 20일 전주대학교 잔디광장에서 있은 ‘2004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에 16명이 참가, 31일 발표 결과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지우철(조소·서천고) 군이 우수상을 차지해 전주대 진학의 경우 장학생 특혜와 경희대 등에 수시입학 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특선에 정진희(조소·서여고), 최운용(조소·여정보고),김온유(수채화·서천여중)학생과 차건우(서천고) 학생 외10명이 입선의 영광을 얻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전주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있었으며 전주대 화랑에 전시됐다. 이처럼 군내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을 딛고 미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올 대입시에서도 유수한 미술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해 서천의 미술계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