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해요!
가족과 함께 해요!
  • 이찰우 기자
  • 승인 2004.06.18 00:00
  • 호수 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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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중 학부모와 함께 하는 캠프 열어
학생, 학부모, 교사 한마음의 계기 마련
장항중학교(교장 박승란)는 지난 12일‘학부모와 함께 하는 캠프’를 마련했다.
   
▲ 장항중 학부모와 학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1박 2일 동안 장항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46가족 180여명의 높은 참여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변화하고 있는 학교교육의 현장을 경험케 하는 계기가 됐다.

12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가족단위로 텐트를 치고,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고 변화하는 학교교육의 현장을 직접경험 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체험활동 프로그램의‘청사초롱 홍사초롱 만들기와 천연염색’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해 4번째를 거듭하고 있는 이번 캠프를 기획한 김혜근교사는 “각자 생활 속에서 단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의 화목한 만남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잊었던 가족들의 웃음과 여유를 되찾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캠프를 준비한 소감을 말했다.

이에 박승란 장항중학교교장은“캠프를 통해 부모님과 교사간의 대화시간을 가져 그동안 학교교육의 실정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무엇보다 휴일까지 반납하고 캠프를 위해 열의를 보여준 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학부모와 교사간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들을 인식,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생산적이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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