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밝혀진 장항산단 국가지원 도로 개설에 따라 훼손될 어메니티 자연자원의 사장 예고가 그것이다.
서천군이 지켜 군 발전의 모티브로 삼아야할 천혜의 자연자원이 보존 가치도 없는 하찮은 자연으로 분류돼 뭉개지기 일보직전인 것이다.
지원도로 개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조차 진입도로 개설구간의 자연자원에 대한 보존 가치성이나 생태조사가 부실하게 이뤄짐으로써 천혜의 자연자원 훼손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게된 것은 당초 서천군이 지원도로 1진입로 노선변경 당시 군 스스로 지켜야할 어메니티 자연자원을 지키지 못한 것에서부터 기인된다.
건설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편의에 의해 변경된 노선안에 대해 서천군마저 자연자원 본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나 강구 없이 노선변경 승인한 것이다. 그런데도 서천군은 무감각이다.
앞으로 입게될 손실은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서천군이 지켜야할게 있다. 바로 서천만이 지니고 있는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일이다.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어메니티 서천건설을 군정 최대목표로 삼고 있는 것도 이것만이 서천을 살리고 군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청정환경이 서천을 살찌게 하는 원동력임을 각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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