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포구 성경전래 학술세미나
마량포구 성경전래 학술세미나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4.09.03 00:00
  • 호수 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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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국선교120주년 기념과 병행
서천기독인사와 주민 등 20일 서울행
서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중국목사)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연구소(소장 박용규박사)가 주관하는 ‘한국선교 120주년기념및 성경전래’ 학술세미나가 서울 새문안 교회(이영수목사)에서 열린다.

한국선교 120주년기념일에 맞춰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1816년 서면 마량포구에서 첨사 조대복이 영국의 탐사선에서 성경을 전해 받은 것이 국내 최초의 성경전래였다는 것을 전국적으로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서천의 커다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서천군기독교연합회의 정진모 목사(낙원교회)는 “이미 서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성경전래지가 마량포구라는 학술발표와 고증세미나를 마친 상태다”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기정사실화 한다는 뜻에서 한국선교 120주년기념일에 맞춰 서울에서 행사를 갖는 것이 의미있다”고 서울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1부 예배와 2부 학술세미나로 진행되는 행사 2부에서 이만열 국사편찬위 위원장의 ‘마량진 한국최초 성경전래의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각 교단의 신학대학과 기독교계열 방송매체들이 대거 후원해 명실공히 서천이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라는 것을 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군수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천군기독교연합측은 당일 대형버스를 임대 기독교 관계자와 주민들의 서울행을 돕는다. 자세한 문의는 010-3032-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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