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중 故 김준호 동문 5,000만원 기탁
고 김준호 씨는 서면 합전리 출신으로 비인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상경해 대진수산을 설립,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지난해 지병인 백혈병으로 아쉽게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준호 동문의 1주기(11월26일)를 맞아 고인의 뜻으로 미망인과 동생 김근호 사장에 의해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이 비인중학교에 전달됐다.
이 뜻 깊은 자리에는 비인중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신훈 군의원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에 감사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비인중학교는 올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학교로 선정돼 교육청으로부터 5천만원을 지원받아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바 있다. 그러나 멀티미디어 및 영상 매체를 통한 교육에 필요한 영상관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고심해 왔었다. 이런 가운데 고인이 기탁한 성금으로 영상관 설치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차후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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