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형교통사망사고 발생
주말 대형교통사망사고 발생
  • 이후근 기자
  • 승인 2005.04.29 00:00
  • 호수 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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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용차 정면충돌사고
사망 1명 포함, 17명 사상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일요일인 지난 24일 오후 1시 40분경 기산면 광암리 푸른김치 공장 앞에서 발생했다.


서천경찰서는 한 모(48·서천 사곡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한산방면으로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시도하던 중 마주오던 서부교통소속 시내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해 정면충돌사고가 난 것이라고 사고원인을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모씨는 병원후송 중 사망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6명이 부상, 경상 등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 이는 지난해 발생했던 교통사망사고 11건에 비해서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이어서 원인파악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담당자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특별한 사고 유발요인도 찾을 수 없어 원인파악에 부심하고 있다”면서도 “단속을 포함한 홍보 등 사고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운전 중 방심과 주의소홀은 절대금물”이라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의무 이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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