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지원 육상실업팀 선수들 선전
우리군 지원 육상실업팀 선수들 선전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5.04.29 00:00
  • 호수 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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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선수 전국실업육상 400m 1위

   
▲ <조성권 선수>
서천군 육상 실업팀이 올해 들어 유망선수를 대거 영입한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군은 지역 내 체육활동을 활성화와 지역민의 체육 생활화를 위해 1990년부터 육상 실업팀을 지원 운영해왔다.


군은 올해 군 입대, 이적 등으로 축소된 인원을 보충하면서 경쟁력 있는 실업팀을 육성키 위해 4명의 육상 유망선수를 보강했다.

한국체대 출신의 최성준(26), 박형구(22), 배성권(22) 선수와 공주대 출신의 조성권(22)선수를 영입하고 전국 및 도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조성권 선수는 지난 6, 7일 양일간 전남 목포시 유달 경기장에서 있은 제9회 전국 실업육상 경기와  23일에 끝난 제34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400m 달리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성권 선수는 100m 보유기록 10초62로 제58회 전국남녀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또 85회 전국체전에서 200m에서도 21초30, 400m 달리기에서 47초71로 2004년 단거리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높이뛰기 배성권 선수가 2m 10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 전체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군의 명예를 높였다.


조성권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컨디션 조절 등에 다소 문제가 있었으나 군이 제공한 좋은 훈련 환경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군의 지원과 배려,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개인별 목표 설정 관리를 하고 우승선수에 대한 보상금 등 과감한 처우개선을 통해 팀에 대한 소속감과 프로근성을 높여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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