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메카 서천의 전통과 명맥을……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장항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군내 탁구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 개회식전 10시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서천군종별탁구대회는 서천군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유일한 공식탁구대회로서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충남 탁구 메카로서 서천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는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으로서 단식 및 복식 경기로 나누어 치러졌다.
직장팀이 출전한 남자단체 부문에는 서천군청, 장항농협, 일신건설, KT 등 4팀이 참가했고 해마다 출전해 온 서천화력팀은 불참했다.
여자단체 부문에는 한올동호회팀과 서천군청팀 등 2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학생부에는 장항초등학교 탁구부가 출전했다.
탁구동호인 200여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서천군청팀이 남자단체전 우승컵의 주인이 됐으며 여자단체전에서는 한올동호회팀이 서천군청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결과와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남자단체 △우승 서천군청 △준우승 일신건설, 장항농협, KT ◆여자단체 △우승 한올동호회 △준우승 서천군청 ◆남자일반 개인단식 △우승 이복석 △준우승 정구필 △3위 상병만 ◆남자일반 개인복식 △우승 정구필·한영수 △준우승 설영수·허호 △3위 상병만·하정원 ◆여자일반 개인단식 △우승 송강숙 △준우승 조계춘 △3위 임호빈, 유창선 ◆여자일반 개인복식 △우승 송강숙·유창선 △준우승 조계춘·임호빈 △3위 장영희·이춘복, 조현숙·이상월 ◆남자초등 개인단식 △우승 임규현 △준우승 지경민 ◆남자초등 개인복식 △우승 지경민·임규현 △준우승 김영광·임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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