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
길산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
  • 이후근 기자
  • 승인 2005.09.09 00:00
  • 호수 2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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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70억원 지원, 소득기반 사업 등 투자
서천읍 삼산리 및 마서면 신포, 산내리 포함

   
서천읍 삼산리~마서면 신포리·산내리 일원 지역이 농림부가 주관하는 2005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하 농촌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농촌개발사업 대상지 전국 40개 권역 중 길산 권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농촌개발사업은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권이 같은 마을들을 한 권역으로 기초생활환경개선, 자연환경보전, 소득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개발사업 지구 선정 시 권역 당 70억원(국고 80%, 지방비 20%)을 3년에 걸쳐 지원받아 주로 권역별 특성화 사업과 소득기반 확충 사업,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에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길산 권역은 서천읍 삼산리 및 마서면 신포리, 산내리를 포함하며 길산평야와 내포평야에 위치해 군 농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군은 길산 권역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이 지역을 쌀을 중심으로 한 가공, 유통, 체험관광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농촌개발사업을 △친환경 농업 및 전자상거래 교육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사업 △ 친환경농업 생산·가공 기반 시설 및 논 테마 공원, 공덕산 휴양단지 조성을 통한 주민 소득 확충 사업  △마을 생활여건 및 경관 개선을 통한 마을 환경 정비 사업 등으로 추진한다.


군 건설도시과 담당자는 올해 말까지 마을별 사업설명회·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길산 권역이 강한 협동심을 바탕으로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에 열의를 보여 온 것이 좋은 결과를 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농촌의 매력을 자원화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어메니티 서천 건설의 기반 조성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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