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령시 천북면 밤섬 갯바위에 고립된 A아무개씨 가족 3명이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가족은 관광차 밤섬을 찾았다가 밀물에 고립되자 구조요청을 해오자 오천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오천파출소는 낮은 수심 때문에 구조정이 접근할 수 없게 되자 고무보트를 이용해 A씨 가족 3명을 구조해 귀가 조치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를 찾을 때는 불편하더라도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수시로 주변을 살펴야 한다”면서 “특히 대조기에는 갯벌과 갯바위 고립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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