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천

F-15라니.. 결국...

그렇게 될줄 알긴 알았지만,
어쩔 수 없음인가.
이것은 약한 자의 비굴한 선택인가.
그렇지 않다면, 부패한 관료의 파렴치한 선택인가.
그것도 아니면, 멍청한 자의 미련한 선택인가.

나는 두번, 세번 째 이유라고 차라리 믿고 싶다.

아!!
오천년 역사의 [대한 민국]
아직도 세상을 향해 소리치기에
그대의 목소리가 이렇게도 작고 초라하더란 말인가.

국방부는,
아니 정부는 주한 미군의 철수가 그리도 두려웠던가.
주한 미군이 철수를 한다?
그렇지만,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할 리는 만무한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았는가.
음주 사고를 내고 피해자를 자동차에 매달고 100여 미터를 달린 한 미국 군바리 새끼가
또다시 SOFA협정으로 풀려났다. 음주측정에 한 시간 여 동안 측정 거부하다, 나중에 측정을 하고서는 그 새끼 하는 말이, 시간이 너무 지난 후에 측정한 것이라서 부당한 처사란다.
참으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하는 꼬락서니가 가관인 주한미군, 그 새끼들 제발 철수했으면 좋겠다. 18것들...

부시가 열받아서 북한을 공격할까 두려워서인가.
그렇지만 , 그 역시 중국이 버티고 있는 한
미국은 감히 북한을 공격할 수 없을 것을...

싱가폴에서는 라팔, 유로파이터와의 경합하기 위해
최신예 F-22를 내놓은 미국 개새끼들이
왜 하필 우리나라에서는 F-15K로 맞짱 뜰려고 하는 것인가.
더구나 왜 재수 없이 끝에 K자는 붙이는가. 우리를 기만하기 위해서인가.
그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도 불구하고
한술 더 떠서 F-15 가 확정되었다고 언론은 난리를 피우는 것을 보라.
귀신에 홀리지 않은 이상 그럴 순 없는 일이다. 잘못을 날카롭개 지적해서 바로 잡아야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둔한 머릴 갖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들의 꼴이 참으로 우습지 않은가.
기관총을 사려고 나갔다가
그 돈으로 손도끼나 낫을 산 꼴이지 않은가.
다들 미친거야.
그것도 단단히...
참으로 꼬랑한 날이다.

2002-03-28 1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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