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지키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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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기자
  • 승인 2006.10.13 00:00
  • 호수 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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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서천화력발전소
기획관리팀장

뉴스서천은 지금껏 세심한 보살핌으로 불우한 이웃을 찾아 인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일일신신소소(日日新新笑笑) ‘나날이 새롭고 자고 나면 주변에서 웃음거리가 생겨나서 밝은 내일이 기대 된다’라는 뜻인데, 요즘 거리에서 밝은 표정들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상대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있고 물질보다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정의롭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 지역 정론지 뉴스서천이 앞장 서 줄 것을 믿는다.

옳은 말을 한 글을 정론이라 하고 시대에 아부한 글을 곡학아세한 글이라고 욕한다. 정론을 춘추직필(春秋直筆)이라고 하고 시대에 아부한 글을 곡필이라고 욕한다. 그러나 정론은 외롭다.
정론이라고 치켜 주는 사람은 적고 오히려 부조리와 부패에 맞서다 손해만 보기 일쑤다. 곡필은 기묘한 논리의 위장 속에서 현실을 논하고 대국을 걱정하는 듯하지만 예외 없이 기득권의 부패나 실정을 변론하고 그 단물만을 취하게 된다. 따라서 곡필은 식별하기 어렵고 직필은 쓰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뉴스서천은 누구라도 잘못이 있으면 같은 목소리로 질정(叱正)하는 아무런 거리낌도 부끄러움도 없는 당당하고 공정한 필봉(筆鋒)으로 영원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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