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문광부축제 5년연속 선정
한산모시문화제 문광부축제 5년연속 선정
  • 김정기
  • 승인 2002.07.25 00:00
  • 호수 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8백50개 축제 가운데 최상위권 인정받아
한산모시문화제가 행사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으며 2003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총 9개선정)로 선정, 5년 연속 문광부 지정 축제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따라 모시문화제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명칭 사용과 함께 국·도비 1억2천만원이 지원되며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아리랑·리빙TV를 통한 세계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패션쇼와 천연염색으로 대표되는 전체 프로그램 흥미도와 체험 프로그램 부분이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가족 참여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등의 평가에서도 모두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음식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수 관광객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하위를 기록, 바가지 상흔 근절 노력과 함께 서천의 대표음식에 대한 메뉴개발과 함께 적절한 가격대 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관계자는 “5년 연속 문광부 지정 축제 선정된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다”며 “금년의 경우 월드컵과 지방선거로 인해 관광인파가 다소 줄었지만 내년에는 내실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년 연속 문광부 지정축제 지정(상반기 9개)은 전국 8백50여개 지역축제 가운데 진도 영등축제, 춘천마임축제 등 6개 지역축제만이 해당되는 것으로 올해 함평나비축제가 새롭게 선정된 반면 경북 청도소싸움축제와 부산 기장멸치축제, 제주 정월대보름들불축제 등은 이번 평가에서 탈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