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병원 앞 교차로 교통대책 시급
서해병원 앞 교차로 교통대책 시급
  • 윤승갑
  • 승인 2002.07.25 00:00
  • 호수 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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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 체계 변환, 교통사고 집중 우려
교차로 체계가 혼잡한 서해병원 앞 교차로가 홍익아파트 건설로 인해 사거리 교차로에서 오거리 교차로로 변환, 더욱 혼잡해질 예정이어서 교차로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국도 29호선으로 연결된 이 도로는 교차로 진입시 정원아파트, 서천고, 동양주유소, 군청, 홍익아파트 방향 등에서 각종 차량이 교차로를 진입하고 있어 혼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복잡한 교차로 구조상 서천고 방면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침범해야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 양산은 물론 대형사고의 우려를 안고 있는 상태.
여기에다 3백49세대의 홍익아파트 건설로 인해 개설된 도로가 홍익아파트 입주와 함께 완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체계가 혼잡한 이곳 교차로의 교통체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성을 더욱 높게 할 전망이다.
군은 이와 관련, 오거리 체계로 변환될 교차로에 로터리를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복잡한 교차로의 기능을 최대한 살린다는 복안이다.
이는 신호등을 설치할 경우 도로선형이 일치하지 않아 오거리 방향의 신호를 통해 차량통행을 전부 해소하기에 역부족인가 하면 서천축협방면과 동양주유소방면의 극심한 차량정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로터리 설치가 대두되고 있는 것.
그러나 로터리를 설치할 경우 동양주유소방면과 축협방면에서 진·출입하는 차량이 정원아파트 등 3개 방면에서 교차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뒤엉키게돼 현재에도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는 교차로의 교통혼잡 해소에는 도움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곳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방통행로 지정 등 완전한 교차로 형성을 위한 도로선형 개선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홍익아파트 입주 예정에 따라 변환될 이곳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현재 로터리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더욱 현명한 방안을 찾기위해 국도유지사무소·경찰서·군이 합동으로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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