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촉진 훈련 인기 ‘여전’
고용촉진 훈련 인기 ‘여전’
  • 김정기
  • 승인 2002.08.08 00:00
  • 호수 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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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무료인데다 취업률 높아
경기회복세에 따른 실업률 감소에도 불구, 서천지역 고용촉진훈련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조무사·컴퓨터·요리·미용·전기·제빵·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훈련생을 선발하고 있는 서천지역 고용촉진훈련은 올해 1백80명의 신청자 가운데 1백20명을 선발, 현재 12개 훈련기관에서 6개월∼1년 과정의 교육을 이수중에 있다. 경기 회복에 따라 취직 자리가 늘어났는데도 고용촉진훈련이 이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급여액을 결정해주는 자격증 취득이 유리한데다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경제적인 어려움이 전혀 없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교육이수자 1백20명 가운데 1백1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중 85명이 취업한 것으로 알려져 취업을 준비중인 주민들에게 일석이조의 제도인 셈.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신청자 급감으로 인기가 시들해진 다른 지역과 달리 서천지역의 고용촉진훈련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교육 이수생의 취업률이 높고 교육비가 무료인 점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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