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노을이 황홀하게 지는 바닷가에서 짙은 푸른빛과 누런빛을 띄고 있는 전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홍원항 전어 큰잔치가 오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어 큰잔치는 11월초까지 고소한 맛을 내며 참 맛을 내는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잔치마당이 마련되는가 하면 선박집어등 점등 및 기적소리울리기, 불꽃놀이, 전어회 썰기 대회, 전어요리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잔치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어 큰잔치는 주요행사와 상설행사가 마련돼 홍원항 해안가의 정취와 어촌마을의 정서를 맛볼 수도 있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한층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전어는 참깨가 서말’이라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그 맛이 고소한 전어는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유명하며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태.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함께 감칠맛 나는 가을전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2002 홍원항 전어큰잔치는 벌써부터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관심이 모아지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큰잔치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천 전어는 전국각지로 팔려나갈 정도로 맛과 품질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회, 회무침, 구이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어 식이요법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리보는 뉴스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