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불법 안내판 정비 시급
국도변 불법 안내판 정비 시급
  • 윤승갑
  • 승인 2002.09.12 00:00
  • 호수 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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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도변 곳곳, 무분별 설치 시야 방해
서천군내 주요 국도 변에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면서 차량 주행 방해는 물론 미관 마져 헤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천군의 경우 국도 4호선과 21호선 등 주요 국도 변에는 주변의 음식점과 여관 등 일반상업시설들의 안내판이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도로점용허가조차 받을 수 없어 불법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
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들로 인해 관광 서천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이들 안내판에 대한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국도 4호선 서천∼장항(송내), 송내∼금강하구둑, 21호선 서천∼비인 구간 일부에는 수십개여개에 이르는 불법안내판들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안내판 설치 업주들의 경우 안내판이 도로주행을 현저하게 방해하지 않으며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했다는 이유를 들어 안내판 유지를 고집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비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예산국도유지사무소 한 관계자는 “현재 도로일제정비를 위해 불법안내판에 대해 현황을 계속 조사중이며 해당 안내판에 대해서는 업주 스스로 자진철거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기타 안내판은 도로구역을 벗어나 설치해도 충분하다며 자치단체의 옥외광고물 게시조례에 따라 설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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