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철씨·노춘래씨·구연순씨 수상
새서천대상 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황태연)는 지난 24일 교육·문화·체육부문과 지역개발부문,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 등 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문화·체육부분에 허수철씨(77세·장항읍 창선리·사진 왼쪽), 지역개발부문 노춘래씨(45세·문산면 수암리·사진 가운데),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 구연순씨(53세·비인면 구복리·사진 오른쪽)로 선정됐다.
교육문화체육 수상자인 허수철씨는 99년 7월 4천만 원의 사재을 털어 서천사랑장학회를 설립, 이사장을 맡아 3년 동안 6억여 원의 장학금 조성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전직의사인 허씨는 지난 63년 동산의원을 개업, 불우이웃에게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낙도, 오지마을과 노인학교 등을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전개, 체육진흥과 전통문화에도 관심이 높아 장항읍 원수리에 사재를 털어 궁도장을 건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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