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조직개편안을 마무리하고 부서별 정원조정, 사무분장 규칙 정비와 함께 인사작업 준비에 착수하는 등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군이 마련한 조직개편안 골격은 문화공보실이 관광진흥, 관광개발, 문화체육, 모시정책 등 4개 담당 과로 개편, 민방위병사담당 등 일부담당이 통합 신설되는 주민지원과(명칭안) 신설 안 등이다.
이밖에 기획감사실 정책담당이 지역현안 해결을 도모하는가하면 군정의 정책 개발과 이의 업무지원을 도모하는 프로젝트팀으로 새롭게 변모, 공보담당이 기획담당과 통합 운영되는 조직개편안을 완료하고 군수 결재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반면 보건소 이관이 거론됐던 위생담당은 관련 인·허가 업무에 따른 민원인 불편이 예상돼 조직개편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개회되는 서천군의회 제112회 2차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 이번 회기 중 의회승인을 거쳐 조직개편안에 따른 부서별 하부조직개편과 정원조정, 사무분장 등의 규칙개정을 이 달 중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연초 인사를 조기 매듭짓기 위한 조직개편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3기 군정체제를 정비하는데 핵심이 되는 실·과장급과 읍·면장의 이동여부를 비롯한 하위직 공무원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