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영 전국대학태권도 여자부 밴텀급 정상
장해영 전국대학태권도 여자부 밴텀급 정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1.04.18 15:39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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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얼굴찍기 등 현란한 발 기술로 금메달
▲ 장항중학교 졸업생 장해영양이 전국대학태권도 대회 여자부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장항중학교 졸업생 장해영(부산 동아대학 태권도학과 1년)양이 최근 열린 전국대학태권도 대회 여자부 밴텀급 정상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해영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38회 전국대학태권도 대회’여자부 밴텀급 결승전에서 경희대 박지혜(체육특기생)를 ‘왼발 얼굴찍기’ 등 현란한 발 기술을 앞세워 8대4(판정승)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인 언니(전주 우석대 2학년·라이트급)가 태권도하는 모습에 반해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시작하게 됐다”는 장해영은 장항중학교와 대천여고 재학시절 소년(전국)체전 태권도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장해영이 속한 부산 동아대 태권도팀은 현재 국가대표 코치인 이동주 씨가 감독으로 있으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문대성씨가 태권도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 있다.


‘차는 무릎을 높이 접어 올려 몸통 돌려차기 방식’으로 발차기하는 ‘상단차기’가 특기인 장해영의 목표는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금맥을 캐는 것이라고 한다.


“운동선수라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가장 큰 영광인 만큼 죽을 힘을 다해 운동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소망을 밝힌 장해영의 고향 장항에는 부모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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